가짜 Mini M을 유지하면서 아쉬운 부분을 조금씩 추가중입니다.
항상 욕심내다가 망치기때문에, 최대한 조금씩 완성해가고있습니다.
Mini M - 16일차: 콩나나, 새우 추가
아쿠아가든에서 푸른 헤어글라스에 돌아다니던 체리새우와 CRS에 매혹당해서
후다닥 데리고 왔습니다.
체리새우는 레드파이어급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발색이 좋아보이네요.
주변에 구매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배송 받았는데
일교차가 커서 그런지 사착이 많았네요.. 그래도 나머지 개체들은 컨디션이 돌아온 거 같습니다.
CRS는 생각보다 작아요. 성체에 반 정도 크기네요.
그래도 작은만큼 귀여운 맛도 있는거 같습니다.
지금은 잘 나와서 놀아주고 있지만
조만간, 새로운 고기가 들어가면 숨어서 잘 나오지 않을거같으니깐, 열심히 즐겨주겠습니다.
번식은 생각이 전혀 없어서 불안하지 않고 오히려 마음이 편안하네요.
이렇게 작은 어항에 청소부만 14마리가 생겼습니다.
거의 청소업체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피노키오 새우입니다.
풀네임, 롱 노우즈 피노키오새우로 코처럼 머리에 뿔이 길게 자란 특징이 있어요.
피노키오 새우가 붓이끼도 먹는다고는 하지만, 큰 효과는 본적이 없네요.
그래도, 실이끼처리는 잘 하는거 같습니다. 유목의 이끼들이 많이 사라지고 있네요.
일을 못해도 좋습니다. 매력적인 외형으로 이미 충분히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착이 많았던 어종인데... 아쉬워서 추가를 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단골 수족관에서 싸게 가져온 콩나나입니다.
구석에 숨어있던 콩나나라서 그런가 수중화도 완벽하고, 잎 상태와 양도 엄청납니다.
허전했던 곳이 덕분에 한번에 채워졌네요.
이제, 여과 밸런스와 이끼 밸런스 잘 유지하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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