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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것은 별로 안끌려하고, 특이한거에 확! 꽂혀버리는 성격탓에
이번에 체리를 먹다 문뜩...
아보카도도 기르는데 이 놈 한번 길러볼까?라고 생각하다
길러보는 체리!!!!!
기르는법은 찾아보지도 않고 한번 제 맘대로 길러보겠습니다.
뭐 열매를 원하는것도 아니니깐 상관없겠죠.
먼저, 맛있게 체리를 먹고 씨앗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지금 찾아보니, 건조를 해야한다는데....이미 늦은거 그냥 직진합니다.
크기는 대략 1cm 정도이네요.
이 녀석을 어찌저찌 쪼개줍니다.
속에 있는 아주 부드러운 녀석을 빼내기 위함이죠
깨면 이렇게 두꺼운 옷을 입었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두꺼우니깐, 그냥 이 껍질이 있는 상태로 심으면 엄청 오래걸립니다.
나온 녀석입니다.
갑옷을 두껍게 입고 있었지만, 이제 그냥 몸뚱아리만 남았습니다.
정성껏 길러주겠습니다.
물론, 저같이 힘조절에 실패하여 깨져버리는 알맹이들도 엄청 많아요.
전 10개중 3개만 성공했습니다.
무작정 깨버렸는데, 펜치로 깨는게 젤 좋을꺼 같네요. 없어서 문제지만...
다시 크기를 알아보겠습니다.
무려 두께 1mm정도나 되는 단단한 옷을 입고 있었네요.
속 알맹이는 0.8cm정도네요.
이 녀석들을 전 그냥 본죽통에, 키친타월 4장깔고 물에 적셔서 올려놨습니다!
겨우 세개에다가 제 맘대로 해서 발아가 안될꺼 같지만
시간 날때 몇개 더 깨서 더 추가해야겠어요.
과연 싹이 날것인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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