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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로 편하게 차 빌려보자 그린카 이용 방법과 후기

다리오썬피쉬 2020. 4. 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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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문제로 집에만 7일 동안 박혀 있었더니, 사람이 멍청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어디 놀러 가기에는 이 시기에 위험한 거 같고 해서 그냥 차 하나를 빌려서 인적 드문 곳으로 드라이브만 하고 오기로 했습니다 ㅎㅎ...

그린카 이용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그린카 어플을 받고 실행을 하게 되면, 운전면허증으로 회원 가입을 진행하시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지도 상에서 원하는 장소를 찾아보시면, 주변 그린존을 안내해 줍니다. 


대여가 가능한 차 수를 말풍선으로 표시해 주는데, 원하는 곳을 눌러서 차량을 예약하기 하시면 돼요. 

'대여 위치'버튼을 누르시면 세부 위치가 확인이 됩니다. 꼭 대여 위치를 잘 확인하시고 방문하세요 ㅎㅎ


보험료의 경우 단계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데, 조금 미숙하면 가장 위 단계를 가까운 곳에 가시거나 운전에 자신이 있으시면 가장 아래 단계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사고가 났을 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서 가입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쿠폰이나 KT 멤버십을 이용해서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잘 이용하세요!! ㅎㅎ

그리고 결제 카드를 등록하시고 결제를 하시면 예약이 끝납니다.


여기서 차량 운행 거리마다 추가 요금이 계산됩니다.

차량의 경우 해당 위치로 가시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차량 15분 전부터 제어가 가능한데, 미리 도착하셔서 차량 상태를 확인해 주시는 게 좋아요.

미리 오셔서 차량을 확인하시고, 외관에 혹시 흠집이나 사고 부위가 있으면 촬영해 두시면 됩니다.

괜히 안 했는데 했다고 덤터기 쓸 수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확인을 끝내고 차를 탔는데.... 기름이 없네요.

이전 탑승자의 비매너로(쓰레기도 안 치움) 이렇게 제가 해야 할 일이 추가가 되었습니다!!꼭 기름은 바닥이 나면 채워주시는 게 매너입니다 ㅎㅎ.. 아님 경고 먹어요.

차량 주유는 절대!! 개인 카드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운전석 앞 유리를 보시면, 차량 주유 카드가 있습니다. 꼭 확인하시고, 이 카드로 결제하셔야 합니다.
개인 카드는 반환이나 환불이 불가!!

차 기름을 넣을 때는 꼭 유종을 잘 확인하고 주유하세요.
혹시 잘 못 넣으면... 어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주유 금액은 딱히 신경 안 쓰셔도 되는 부분이니, 그냥 가득 주유하시는 게 속 편합니다ㅎㅎ

그리고 차량 중 'AWAY'라고 되어 있는 차량이 있는데

이런 배지가 달려 있는 차량은 차 안에 AWAY 내비게이션이 달려 있는 차량입니다.

AWAY 내비게이션은 뭐 엄청난 혜택의 차량은 아니지만, 그린카 전용의 여러 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성인식 성능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이동할 때 정말 편했어요.

네이버 뮤직을 통해서 음악 감상도 가능한데, 이 기능은 네이버 뮤직 이용권이 있어야 가능한듯합니다.

뮤직 이외에도 여러 가지 기능이 있긴 한데, 전 사용해보지 않았네요 ㅎㅎ

그리고 마지막 메뉴는 그린카 전용 기능 메뉴입니다.
'에코 드라이빙','요금 정산','사고 접수' 메뉴가 있고 여기서 혹시 급하게 반납을 연장해야 하면 연장도 가능합니다.
(어플로도 연장이 가능합니다!)

'에코드라이빙'은 운전습관을 분석해서 안전 운전을 하면 할인 혜택인가 준다고 하는 건데
흠... 안전운전한다고 생각했는데, 점수가 좀 짠 거 같아요ㅠㅠ 급감속에 이렇게 예민하다니ㅠㅠ


그리고 모의 정산을 통해서 현재까지 얼마나 주행하고 요금이 얼마나 나오는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킬로당 요금을 추가 계산하니, 차선 변경하는데 길바닥에 돈을 던지고 다니는 기분이 들네요.

이렇게 잘 이용하고 난 뒤에 원래 빌렸던 위치에 돌아와서 주차하시면 끝.
좀 한산한 곳에만 그린존이 있어서 그런지, 이용하면서 주차 공간이 없었던 적은 없네요.

그리고 차량 안의 쓰레기는 직접 치우고, 차량을 잠그고 반납을 누르면 됩니다.

 

조기 반납은 1시간 이전부터라, 업무가 1시간보다 더 빨리 끝나면 지체 없이 바로 반납하시면 될 듯합니다.


차량은 그린존이 아니라 다른 곳에 반납 시 추가 요금이 붙으니, 그냥 그린존에 반납하세요.

생각보다 많이 붙는 거 같더라고요.


차량을 반납했는데, 잊은 물건이 있다면 10분까지는 제어가 가능합니다.

이후 주행거리 카톡과 함께 추가 요금이 결제가 됩니다.

하이패스 요금의 경우에는 며칠 뒤에 입금이 됩니다.


이렇게 쏘카에 이어서 두번째 렌트카 서비스를 이용해보았는데,  롯데가 운영하는 회사라서 그런가 확실히 쿠폰과 할인 혜택은 쏘카에 비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쏘카와 비슷하거나 조금 많은 곳에서 이용가능하니 편리하네요 ㅎㅎ

현대에서 '딜카'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정 구역이 별로 없어서 이건 아직 이용해보지 못했는데, 조만간 이것도 이용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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