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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화분, 사계절 '양재꽃 시장' 구경, 영업시간

다리오썬피쉬 2020. 2. 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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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어두운 느낌이 드는 자취방이라, 살짝 푸릇함을 주고싶어서 식물을 하나 기려보려고 합니다.

어떤 식물을 키울지는 생각해보지 않았기때문에 직접 보고 싶어 '양재 꽃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사람들은 조금 적은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구경하는 사람도 많았어요.

꽃시장답게 도로에 횡단보도가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센스 아주 굿이에요ㅎㅎ

 

'에프스퀘어'라고 하는 알록달록한 건물이 보이는데, 이 건물은 일반적인 꽃다발과 화환들을 보통 취급하는 곳들이 모여있습니다.

동대문 시장같이 여러 점포들이 모여있어서, 발품만 잘 판다면 싸고 좋은 선물을 찾을 수 있을 듯했습니다.

저같은 초보는 조금 어려워보였지만요 ㅎㅎ..

 

에프스퀘어 바로 앞에는 온실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화분으로 된 식물들을 팔고있습니다.

 

안은 식물들이 많아서 그런지 상당히 습하고 따뜻해요ㅎㅎ

꽃 냄새덕에 정말 있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가게들 마다 다육식물, 난, 선인장 등등 주요 식물들이 따로 있는 듯보였습니다.

그래도 대부분 식물들이 모든 가게안에는 있는듯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가 한라봉같은 오랜지과 식물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 귀여운 열매때문에 정말 몇번 훅했지만, 햇빛도 없고 공간도 없어서 포기했네요ㅠㅠ

커피나무도 있었는데, 커피 열매를 처음 봐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한번 키워보고 싶었느데, 이제 막 싹이 난 묘목은 3~4줄기에 3,000원에 팔고 있었네요.

역시나 공간 부족과 열매까지 너무 오래걸릴거 같아서 포기..ㅎㅎ

 

식물 성장등을 사용하고 계셨는데, 괜히 수족관 수초 조명이 생각나서 반가웠습니다 ㅎㅎ

역시 원예와 물생활은 한끗 차이인듯 합니다.

 

1~2시간 구경하다가, 결국 '물방울 페페'랑 '몬스테라'라는 식물에 꽂혀서

여기 저기 이쁜 녀석을 찾으러 다니다가 정말 마음에 드는 '몬스테라'를 찾아서 구매했습니다.

체리파인애플..?이었는가 너무 이뻐서 눈길을 확 사로잡은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었네요 ㅎㅎ

 

함께 하게 된 몬스테라 

몬스테라는 햇빛도 많이 필요하지 않고 쉽게 키울 수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무엇보다, 조금 더 크면 잎이 찢겨진 채로 성장하는게 너무 매력적이었네요.

지금은 작아서 그냥 풀처럼 보이지만 정성껏 키워서 꼭 찢어진 잎을 보고 말겠습니다 ㅎㅎ

 

제가 산거 같이 인테리어 화분을 판매하는 분화 온실은 가동 나동 격주 운영으로 참고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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