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keeping/물생활 이야기 130

3자 수초항 라이트 백스크린 설치

백라이트 설치 이번에 3자 수초항 라이트 백스크린을 설치했습니다. 기존의 검정 백스크린이 수초나 열대어들의 발색을 올리기에는 최적이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큰 맘먹고 백라이트로 변경하였습니다. 확실히 기존 블로그에 올라와있던 검정색 백스크린에 비해서 가지 하나하나의 디테일과 수초의 잎, 뿌리의 실루엣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왜 진작에 바꾸지 않고 검정백스크린을 유지했을까 하는 지난날의 시간에 후회했습니다... 불상도 더 밝아진 덕분에, 자연스러운 숲 속 불상의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아쉽게도... 물에 오래 있어서 그런지 살짝 부서졌지만, 지금 보니 그 나름의 느낌도 괜찮은 거 같네요. 디커 쌍외에 한 마리 작은 디스커스도 있습니다. 원래는 샛노랑의 아이였는데, 점점 커져가면서 빨..

2자 광폭에서 2자 소폭으로 변경했습니다.

기존의 2자 광폭 수조가 너무 큰 거 같아서 아무리 채워도 채워도 끝이 없는 수초 지출에... 결국 원래 하고 싶어했던 2자 소폭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왕 바꾸는 거 수조의 최종인 ADA 60p로 바꾸려고 했으나... 품절이 되는 바람에 결국 사이즈가 똑같은 VIV 2자 소폭으로 갈아타기로 했네요. 기존에 광폭에 딱 맞던 유목이라서 톱질도 여러 번 하고, 난리 부르스를 떤 덕분에 겨우겨우 2자 소폭에 맞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광폭에 수초를 60~70프로 가득 채워 논 덕분에, 변경하면서 한 번에 가득가득하게 만들 수 있게 되었네요. 이젠... 더 이상 변경 없이 꼭 유지만 하겠습니다!!

알수 없는 메다카 세계...베니아자미 메다카

오늘의 막글(막 적는 글) 메다카는 철가면, 양귀비, 삼색, 스타더스트 정도만 알고 있는 나에게 수족관 사장님덕분에 한 종류 더 알게 되었다...베니아자미 메다카 KTX타고 달리면서 봐도 이쁘고, 마치 비단잉어를 미니화한 느낌이 철철 나지만 이 한쌍이 20만원을 넘는다고 한다.. 정말로 메다카의 세계 아니 물고기의 세계는 알 수가 없다. 파충류는 더 비싼 개체들이 많지만, 관심 외 분야라 그런지 그런갑다하는데 이렇게 관림 분양의 어종이 그러니깐 매우 충격적으로 다가옴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실물은 구경 못했지만 조만간 구경하러 가야지! 근데, 나도 혹해서 분양 받아올까봐 겁나긴 함...

메탈리쿠스 치어

블로그에 쓸 이야기거리는 참 많은데 각 잡고 적기엔 시간이 오래 걸리니 참 아쉽네요 그 사이 메탈리쿠스라는 송사리 목 열대어도 들였고, 오늘 치어도 보았네요치어를 보기전까진 브리딩은 절대 안해야지 맘 먹었지만 막상 보고나니깐 치어도 너무 귀엽고 괜히 뿌듯하면서 키우고 싶어지네요. 격리통이 없어서 임시 급여통에 있습니다.. 빨리 격리통 하나를 구해보던가 해야겠네요.

꼬마메기 타티아 새우 먹방

각잡고 포스팅하긴 귀찮고, 찍어뒀으니 올려야겠고 해서 이렇게 물생활, 일상 잡글만 올리는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탈피 부전인지 약품때문인지 죽어있는 생이새우.. 잔인할 수 있지만 생먹이로 급여하기로 했습니다. 혹시 모르니 죽인지 오래된 생물은 주의하시는게 좋겠네요ㅎㅎ 피콕굿죤이 오히려 더 신나서 먹방을 찍고 있습니다. 다른 타티아는 껍대기채로 호로록 먹더니 얘는 까다롭게도 먹지 않네요. 상전답게 손질을 해준다음 먹였습니다. 먹는 모습 하나는 정말 끝내주게 귀엽네요... 모두 귀여운 타티아 합시다. 백점이 발생한거 같은데 먹이반응을 보니 곧 치료가 될거 같네요ㅎㅎ

음성 수초 추가 구매 및 식재

부세파란드라, 아누비아스 나나 추가 빈 공간을 조금 채워보고자, 놀러 간 수족관에서 음성 수초들을 사 왔습니다. 직접 산건 하나지만, 같이 간 친구의 선물로 나나들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마무리가 되어가는 것 같네요. 음성 수초 추가 식재하기 수중화는 완벽하게 완료가 된 부세파란드라와 골든 나나 그리고 콩나나입니다. 실이끼, 붓이끼가 많이 껴있는 상태라서 이대로 수조에 들어가게 되면 분명 재난이 일어날 것이기에... 락스에 검역을 해줬습니다. 음성 수초의 경우에는 전 락스로 검역합니다. 이끼를 죽이는데 제일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빠르게 락스 검역 후 잘 세척한 후에 식재를 해주었습니다. 음성 수초는 그냥 활착 하거나 구석에 꽂아두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러워지기에 좋아하는 수초입니다. 이..

오랜만에 베타를 키우보자 - 간단한 베타 어항 세팅

베타 어항 세팅하기 수족관에 놀러 갔다가 계속 눈에 밟히는 베타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중이라서 수조를 하나 더 늘리기 어려워 포기하려 했지만 거의 강제로 선물을 받게되어 어쩔 수 없이 급하게 어항을 하나 세팅해보기로 했습니다. 베타와 첫 만남 펄아쿠아에서 몇 주째 나가지 않고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 베타. 수컷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암컷이라서 놀랬습니다. 그동안 너무 수컷다움과 암컷다움이라는 틀에 박혀 있지 않았나 개소리를 해봅니다. 다른 손님분이 들고 가시려다 포기하시길래, 결국 훅해서 분양받을까 말까하다 강선(강제선물)을 당했습니다. 이제 얼른 놀고있던 VIV 30 수조를 세팅하겠습니다. 베타 어항 세팅 이번에 사용할 샌드는 ADA에서 나온 콜로라도 샌드입니다. 블랙워..

부세파란드라 sp. '케다강 오리지널' 구매

부세파란드라 케다강 오리지널 (bucephalandra sp. kedagang original) 사실상 우리나라에 부세나 아누비아스 나나의 수입은 사실상 전면 금지가 되어있습니다. 동남아에서 바나나뿌리씩이선충문제로 인해서 수입이 금지가 되어, 따로 생산된 포트형 부세만 정식 수입이 되고 있는 상황인 거 같습니다. 부세는 더 이상은 모으지 않을거였지만, 그래도 이번에 우연한 기회로 케다강을 얻을 수 있게 되었네요. 한 번쯤 이름이 있는 부세파란드라를 키워 보고 싶었기 때문에... 케다강 4촉을 구해봤습니다. 판매 경험이 많으신 분이라 그런지 안전하게 배송이 왔습니다. 이 스티로폼 박스는 항상 설레게 하는 뭔가가 있는 거 같습니다. 이중 봉지로 포장을 했습니다. 스티로폼 포장은 좋았는데 내용물은 일반 봉지라..

초기 세팅때 심은 수초가 녹음

별 탈 없이 진행이 되고 있는 2자 광폭 다리오 수조입니다. 사실 한몇 주전 일이라 지금은 다시 잘 자리는 잡았지만 이제야 끄적여봅니다... 2자 광폭 - 수초 녹음 라게난드라 미볼디 레드라고 하는 수초입니다. 총 4촉 정도 심었는데, 2촉이 녹아버리고 있습니다. 넉넉하게 심어 둔터라 녹든 말든 큰 신경은 쓰지 않았습니다. 귀여운 다리오 블랙타이거 암컷이 수초를 뜯어먹어보고 있습니다. 정말로 뜯어먹는 건지, 입맛만 다시는 놈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오랜 시간 뜯어보고 있네요. 며칠이 지난 후 같은 장소입니다. 녹아가던 수초는 지나가던 새우 나그네들이 다 뜯어먹어서 깔끔하게 공간이 비어졌습니다. 부지런하게 살아가야 하는 건 주인장인 저이지만.. 그렇지 못하기에 부지런히 살아가는 새우를 본받아보기로 했습니다. ..

별 이야기 없는 일상, 다리오 다리오 근황

수조는 탈락하는 개체없이 조용하게 매일매일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다리오들도 겁이 없어서 앞에서 물멍하고 있으면 밥주는줄 알고 한쪽에 졸졸졸 모여있고... 정말 별 큰 사건 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ㅎㅎ 다리오 다리오 근황 스칼렛 바디스는 총 7마리가 합사중입니다. 수컷이 총 4마리입니다. 확실히 서열이 높은 두마리정도가 최상의 발색을 뽑아내주고 있습니다. 서열이 낮은 개체들은, 확실히 덩치가 아직 작은 녀석들입니다. 싸움에서 역시나 체급차는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자기들끼리 치고박고싸우지는 않기때문에 핀이 많이 상하거나 다치는 경우는 본적은 없네요. 영역의 개념을 지니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자기 영역에서만 생활하지는 않는듯합니다. 눈에 거슬리면 공격하는 특성이 있어서 수초나 유목을..